한국거래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2026년 8월)’을 3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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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간 신규 공시에 나선 기업은 오에스피, E8, 대원강업, 신성이엔지, 진영, 만호제강, 한익스프레스, 카카오, 동원수산 등 9곳이다. 이전 공시에 대한 이행평가를 담아 후속 계획을 제출하는 ‘주기적 공시’ 기업도 11곳 늘면서 누적 124곳을 기록했다.
공시기업의 시가총액은 총 5074조4000억원으로 전체 시장 시가총액의 83.4%에 달했다. 특히 코스피에서는 354개 공시기업의 시가총액이 4926조8000억원으로 코스피 전체의 87.7%를 차지했다. 코스닥 공시기업 402곳의 시가총액은 147조6000억원으로 코스닥 전체의 31.7% 수준이었다.
주주환원 규모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지난달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소각을 결정했고 메리츠금융지주는 5000억원, 셀트리온은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현대자동차는 7891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현금배당의 경우 SK하이닉스가 약 2700억원, KT&G가 약 2100억원 규모의 배당을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30조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포함해 올해 총 90조~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공시했다.
밸류업 관련 지표도 상승세를 보였다. 밸류업 지수는 지난달 31일 3240.84로 마감해 지난해 말 1797.52 대비 80.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61.8%를 18.5%포인트 웃돌았고 코스피200 상승률 76.9%보다도 3.4%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13종목의 순자산총액은 8월 말 기준 3조5000억원으로 최초 설정 당시보다 618.2% 증가했다.
한편 거래소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확산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서울·대구·부산·판교·대전·광주 등 6개 지역에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배당·저PBR(주가순자산비율)·특례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소그룹 라운드테이블도 진행해 관련 제도 개선 내용과 준비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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