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취학연령 아동 7명 소재 불명···경찰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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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행방불명·해외체류·가족도피 등 추정
경찰에 조사 요청 98명 중 91명 신변안전 확인
  • 등록 2017-03-22 오후 2:56:46

    수정 2017-03-22 오후 6:33:12

지난해 11월 1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헬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초등학교 입학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에 나선 결과 7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올해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 48만679명을 확인한 결과 이중 48만672명의 소재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나머지 7명은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행자부·경찰청 등과 공동으로 지난달 17일까지 예비소집 불참 아동에 대한 집중점검을 벌였다. 최근 아동학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자 올해 처음 예비소집 미 참석자에 대한 소재파악에 나선 것이다. 각 시도교육청이 일선학교로부터 불참 명단을 보고받고 교육부가 이를 취합했다.

점검 결과 학교에서 경찰에 소재 확인을 요청한 358명 중 309명의 신변 안전이 확인됐다. 나머지 49명은 소재가 불분명했다. 교육부는 여기에 학교에서 경찰에 소재확인을 의뢰하지 않은 49명을 추가해 총 98명의 명단을 경찰에 전달, 소재확인을 요청했다. 이 중 91명의 소재가 최근 확인됐다.

반면 7명은 아직 소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는 행방이 묘연한 7명에 대해 소재불명(3명)·가족도피(1명)·해외체류(3명)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중 가족도피 1명은 범죄와 연루, 가족 전체가 도피한 경우로 지명 수배 중이다. 해외체류로 추정되는 3명은 모두 이중국적자다. 이들은 이번 점검에서 모두 해외 출국 사실이 확인됐다. 교육부는 현재 해외대사관에 이들의 소재파악을 의뢰한 상태다.

소재불명 3명 중 1명은 2014년에 실종 신고된 경우로 현재 부모도 아동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2명은 아버지가 ‘지인에게 아이를 맡겼다’고 진술, 현재 경찰이 수사가 진행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취학 아동의 소재·안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예비소집 미 참석 아동에 대한 현황 점검을 실시했다”며 “교육부는 경찰청과 지속적으로 협조해 소재 미확인 아동 7명에 대해 조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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