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가뭄 속 지주택 청계 노르웨이숲 곧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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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 노르웨이숲, 오는 28일 청약 접수 예정
"공급부족 지속…신혼부부 문의 상당"
  • 등록 2025-04-08 오후 2:11:02

    수정 2025-04-08 오후 2:11:02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수도권·지방과 달리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이 급감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서울 중구 황학동 아파트 분양이 이달 말 예정돼 있어 부동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뉴스1)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 황학동의 청계 노르웨이숲이 오는 17일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이달 28일부터 청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추진되며 지하 6층~지상 20층 4개동으로 조성된다. 404가구 중 일반분양이 97가구로 예정돼 있으며 전용면적 39, 59㎡의 분양가가 각 7억원, 10억원대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시공사는 부산소재 건설사 유림E&C로 예정됐다.

서울지역 아파트 공급 부족이 지속하는 가운데 일반분양이 97가구에 불과한 만큼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도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소형평수에 집중돼 있다보니 신혼부부 및 1인가구 문의가 상당하다”며 “지주택 조합원 자격이 어떻게 되는지를 묻는 고객도 꽤 많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유례없는 공급 가뭄으로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층의 선택지가 크게 줄어들었고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는 그만큼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주택 청계 노르웨이숲은 시공사가 정해져 착공했고 분양단계이기 때문에 지주택에 대한 위험도는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에 분양한 일반분양 물량은 총 1만 235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 5215가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는 2009년(5682가구) 이후 16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서울은 2월에 482가구를 분양한 것이 1분기 분양물량의 전부다.

청계 노르웨이숲이 조성되는 황학동 일대에는 롯데캐슬베네치아 외 아파트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2008년 준공된 롯데캐슬베네치아 전용 59㎡가 지난달 8억 3700만원에 계약됐으며 매매 호가는 8억 5000만원에서 9억원대 사이로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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