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고방산 초대소에서 북측과 방북일정 논의하는 대북특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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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8-03-05 오후 6:47:35

    수정 2018-03-05 오후 6:47:35

(사진=청와대)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 대표단이 5일 평양 도착 이후 김정은 노동당위원장과 접견 및 만찬을 가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6시 춘추관 브리핑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대북특사단이 오후 2시 50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며 “대표단은 비행기 기내에서 리현 통일전선부 실장의 영접을 받았고 공항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맹경일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나와 특사단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북특사단 일행은 이후 리선권 위원장 및 맹경일 부부장과 순안공항 귀빈실에서 10분 환담을 가졌다”며 “이후 오후 3시40분 숙소인 고방산 초대소에 도착해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의 영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후 오후 3시 40분부터 15분간 방북 일정을 놓고 양측간 협의를 한 결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접견과 만찬을 지금 이 시각 오후 6시부터 진행키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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