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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가 실적을 견인했다. 상반기 친환경차 판매는 26만5514대로 전년 대비 47% 증가하며 처음으로 25만대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31.2%까지 확대됐다.
특히 하이브리드 판매가 급증했다. 하이브리드 판매는 22만5321대로 65.5% 늘며 친환경차 성장을 이끌었다. 현대차는 11만4870대(+50.0%), 기아는 11만451대(+85.3%)를 기록했다. 반면 전기차 판매는 4만193대로 9.7% 감소했지만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가 이를 상쇄했다.
차종별로는 현대차의 투싼이 11만7612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엘란트라(7만9839대), 싼타페(6만4003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에서는 스포티지가 9만4907대로 최다 판매를 기록했으며 텔루라이드(7만3602대), K4(7만3579대)가 판매 호조를 보였다.
6월 판매도 두 자릿수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은 6월 미국 시장에서 15만558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0.8% 증가했다. 현대차는 8만5080대(+11.2%), 기아는 7만507대(+10.4%), 제네시스는 7525대(+10.3%)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엘란트라와 팰리세이드 판매 호조에 힘입어 미국 6월 기준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기아 역시 스포티지와 텔루라이드, 카니발 등 SUV 판매가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제네시스는 GV80과 GV70을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되며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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