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생명과학,바이엘 코리아 경기도 안성공장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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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7000평방 규모 대지,건물 및 시설 인수
조영제 완제품 및 원료의약품의 생산기지로 활용
  • 등록 2019-08-20 오후 4:20:47

    수정 2019-08-20 오후 4:20:47

[이데일리 류성 기자] 동국생명과학은 20일 세계적 생명과학회사 바이엘 코리아로부터 경기도 안성 공장을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2017년 동국제약의 조영제 사업부문에서 분리된 회사다. 조영제 파미레이 및 원료의약품을 기반으로, 모바일CT, 초음파 등 진단장비와 인공지능(AI), 체외진단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있다.

이번에 동국생명과학이 매입한 안성 공장에는 약 1만7000평의 대지와 건물 및 관련 시설들이 포함된다. 동국생명과학은 이 공장을 향후 파미레이 등 조영제 완제품 및 원료의약품을 확대 공급하는 생산기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기호 동국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바이엘 코리아 공장 인수를 기반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미국, 일본 등 의약 선진국을 중심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에 합의한 내용에 따라 2020년 6월까지 공장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바이엘 코리아는 해당 공장에서 생산하던 조영제 제품의 생산라인을 지난해말 독일로 이전했다.

잉그리드 드렉셀 바이엘 코리아 대표는 “한국 시장에 고품질의 의약품을 계속해서 공급할 수 있는 적절한 매수자를 찾아 이번 매각에 합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엘은 생명과학 영역인 헬스케어와 농업 분야에서 핵심 역량을 지닌 글로벌 기업이다. 2018년 기준, 약 11만7000 명의 임직원을 두고 매출 396억 유로를 올렸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동국제약 본사 전경. 동국제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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