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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출시된 네플스 앱은 올 1분기 기준 누적 다운로드 1576만건을 기록했다.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지표인 ‘사용자 활동성’도 폭발적이다. 올 1분기 네플스 앱 사용자의 체류시간은 출시 초기 대비 2.3배 급증했다. 단순히 목적 상품만 구매하고 나가는 것을 넘어, AI 추천을 통해 상품을 발견하고 즐기는 ‘놀이터’로 자리 잡은 결과다. 이에 따라 네플스는 기존 네이버 쇼핑 웹의 보조 채널을 탈피해 독자적인 주요 쇼핑 탐색 채널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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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핵심 동력은 고도화된 AI 기술이다. 특히 지난 2월 도입해 이달 초 앱 전면에 배치된 ‘AI 쇼핑 에이전트’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사용자는 별도 검색어 없이 자연어 질의로 상품을 비교·추천받을 수 있다. 실제 데이터 분석 결과, 단순 유입보다 구매 의도를 가진 상품 상세 페이지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더 가파르게 증가하며 탐색 효율을 입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네플스는 강력한 ‘단골력’으로 충성 고객 확보에도 성공했다. 올 1분기 재방문자 수는 전분기 대비 22.9%, 재구매자 비중은 46.2% 급증했다. 이러한 충성도의 배경에는 95%에 달하는 네이버 멤버십 리텐션(유지율)이 있다. 10명 중 9.5명이 남는 강력한 락인효과가 ‘컬리N마트’ 및 N배송(무료 배송·반품) 혜택과 결합하며 시너지를 냈다. 이에 힘입어 네이버 전체 매출 내 커머스 비중은 지난해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네플스는 단순히 최저가를 제시하는 단계를 넘어 AI가 쇼핑 비서가 되어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며 “검색 기반 쇼핑에서 탐색·대화형 쇼핑으로의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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