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추진[동네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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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통합안내창구·30여개 기관과 협력
내년 1월 돌봄 전담부서 신설할 예정
  • 등록 2025-10-14 오후 2:36:46

    수정 2025-10-14 오후 2:36:46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 노원구가 14일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늘어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원구청 전경(사진=노원구청)
14일 노원구청에 따르면, 노원구는 지난 7월 기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인구 규모 3위, 65세 이상 고령인구 3위, 장애인 인구 2위를 차지했다. 전체 인구 48만 6000여명 중 65세 이상 인구는 10만 3000여명(21.2%)으로, 구민 5명 중 1명이 고령층에 해당한다. 장기요양 수급자·치매 환자·고령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의 비율도 높다.

이에 따라 노원구가 추진하는 ‘노원형 통합돌봄’은 의료와 복지·주거·건강을 하나로 잇는 생활밀착형 모델이다.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라면 누구든 거주지에서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일상 속 통합돌봄이 사업의 목표다.

앞서 구는 지난달 29일 ‘통합돌봄 사업공유회’를 열었다. 사업공유회에서는 핵심 과제로 △‘노원형 틈새돌봄’을 통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돌봄대상자의 사례관리 연계 강화 및 예비 통합돌봄대상자 관리 △지역주민 중심의 돌봄리더 양성 및 모니터링단 운영 △보건·복지 통합돌봄 네트워크 구축 등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노원구는 복지시설뿐 아니라 보건의료 단체, 요양시설과 협약을 맺었다. 현재 사업의 시범운영에 따라 건강보험공단 노원지사, 보건소 등 24곳에 통합안내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비스 제공기관 30여곳과 협력체계를 맺고 있다.

아울러 구는 통합돌봄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유사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 돌봄 전담부서를 신설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통합돌봄은 단순 복지를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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