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출 회복세"…상품 공급 정상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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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쇼핑 지급보증 후 납품 재개
6월 들어 매출 16%·신선식품 30%↑
"공급 정상화 시 회복 속도 빨라질 것"
  • 등록 2026-06-15 오후 2:00:14

    수정 2026-06-15 오후 2:00:14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홈플러스가 상품 공급 정상화 이후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의 한 홈플러스 매장 (사진=뉴스1)
홈플러스는 NS쇼핑의 상품대금 지급보증을 통해 6월부터 익스프레스 상품 납품이 재개된 이후 매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출은 지급보증 이전 대비 16% 증가했다. 신선식품 매출은 30% 이상 늘었다. 주요 상품 대부분이 지난 8일 이후부터 입고된 점을 고려하면 이번 주부터 회복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번 매출 회복이 사업 경쟁력 저하보다는 회생절차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상품 공급 차질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상품 공급만 정상화되면 객수와 매출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부실 점포 정리와 핵심 점포 중심의 구조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 이후 잔존 사업부문에 대한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운영을 중단한 37개 점포의 폐점을 완료했다.

회사는 구조혁신과 잔존 사업부문 매각을 위해 필요한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 확보도 추진 중이다. 주주사인 MBK파트너스가 메리츠 측이 요구해온 연대보증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현재 관련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운영자금이 확보되는 대로 구조혁신 작업을 마무리하고 영업 정상화와 M&A를 통해 회생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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