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는 부산 센텀시티점이 체험형 콘텐츠를 접목한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홈플러스는 서울 강서점, 인천 간석점, 경기 의정부점에 이은 네 번째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점포로 센텀시티점을 선정, 수개월 전부터 리뉴얼 작업에 나서왔다.
 | 사진=홈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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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시티점은 2023년 7월 리뉴얼 오픈한 후 올해 2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36% 증가한 고성장 점포 중 하나다. 점포 맞은 편에 벡스코가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지하철역과 다양한 버스 노선을 통해 유입되는 대중교통 방문 고객 비중도 타 점포 대비 높은 편이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새롭게 바뀐 센텀시티점은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 활어가 가득 찬 수조가 반겨주는 멀티키친 ‘싱싱회관 라이브’에서는 고객의 주문에 따라 전문가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오더메이드’ 초밥, 김밥 등을 맛볼 수 있고 수산물 해체쇼 등 볼거리도 준비했다.
‘오늘의 요리 라이브’ 등 시식 콘텐츠도 강화하고 ‘무항생제 한돈 생생포크’ 브랜드 돈육도 신규 입점했다. 또 과거 추억의 간식 꾀돌이, 차카니, 나나콘 등 ‘홈플 문방구’ 콘셉트 매대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어릴 적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레트로 게임’, ‘랜덤 뽑기’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도 선보인다.
전국 점포 대비 시니어 고객 비중이 높은 특징을 반영해 차별화된 콘셉트존도 운영한다. ‘한국야쿠르트 특화존’을 조성해 건강음료, 프리미엄 야쿠르트 등 관련 먹거리를 한 데 모아 진열했다. 이 밖에도 전 세계 유명 먹거리를 모아 놓은 ‘세계 미식 마켓’도 마련했다.
유혜경 홈플러스 리테일경험본부장(상무)은 “부산 센텀시티점은 인근 거주 고객은 물론, 다양한 지역의 방문객들까지 찾아오는 주요 점포인 만큼 이번 리뉴얼을 통해 지역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홈플러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현장 콘텐츠를 선보여 오프라인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