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원잠 건조, 美에선 어려워…韓이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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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외신기자회견 답변
"우리 조선소 세계 최고 효율성 있어"
  • 등록 2025-12-03 오전 11:15:14

    수정 2025-12-03 오전 11:15:14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외신기자회견에서 원자력추진잠수함(원잠) 건조 장소와 관련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제조업 부흥 측면에서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하는 것이 어떠냐고 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그는 “우리가 가진 관점에서는 거기서 만드는 게 매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그렇게 쉽게 할 수 있다면 미국의 잠수함 건조 역량이 한계가 있는 것 같다. 현실적으로 어떨까, 가능할까 따져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입장에서 세계 최고의 조선 효율성을 가진 국내에서 생산하는 게 경제적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원잠 건조 방식과 역할 분담에 대한 정부 입장도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하는 것은 ‘만들어달라, 기술을 달라’고 하는 게 아니다. 우리 기술로 만들 테니까 금지되어 있는 연료 공급망만 하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연료만 공급해라, 승인만 해라. 우리 기술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롭게 선 민주주의, 그 1년’ 외신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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