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추세라면 역대 최대이던 지난해 연간 수출실적(6838억달러) 경신은 물론, 정부의 올해 수출 목표치인 7000억달러 달성까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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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평균 수출액은 23억 4000만달러에서 24억 2000만달러로 전년대비 3.5% 늘었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8.5일로 지난해보다 하루 많아, 이 역시 전체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품목별로 보면 한국의 주력 품목인 반도체가 호황을 이어간 가운데,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등의 수출이 늘어났다.
반면 승용차는 13억 6200만달러로 전년보다 5.7% 감소했다. 선박(5억 6700만달러·-47.7%), 가전제품(1억 8500만달러·-6.2%) 등도 줄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12.9%), 베트남(35.8%), 유럽연합(EU·2.6%), 대만(15.2%) 등 대부분의 국가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다만 대미수출은 관세협상 타결에도 유일하게 3.2% 감소했다. 이는 미국의 기존 재고 물량 소진이 연말까지 지속되고 있음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수입물량은 올 초만 하더라도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25%였으나 8월에는 5.3% 감소했다. 9월 컨테이너 수입 물동량도 231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작년보다 8.4% 줄었다.
대미 수출의 구조적 침체를 제외하면 정부가 목표로 한 사상 첫 ‘연간 수출 7000억달러’ 달성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지금까지 월간 수출은 지난 6월부터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누계 수출액은 6606억 9600만달러다. 남은 20일 동안 400억 달러가량을 수출할 경우 사상 첫 7000억 달러 수출이 가능하다. 앞서 산업연구원은 ‘2026년 경제·산업 전망’을 통해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이달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면 7005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기보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는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고, 그동안 문제가 됐던 자동차 등 대미 수출 관세도 11월부터 15%로 소급 적용되면서 여건이 나아지고 있다”면서 “동남아와 유럽 쪽 수출도 전반적으로 늘면서 수출시장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점도 올해 목표치 달성을 기대하게 하는 긍정적 요인”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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