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주銀, SK이노베이션 손잡고 탄소중립 나선다

국내 은행권 최초로 SK이노베이션 E&S와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 거래계약 체결
RE100 동참해 ESG경영 실천
  • 등록 2024-12-10 오후 2:52:21

    수정 2024-12-10 오후 2:52:21

전북은행 본사 전경. 사진=전북은행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SK이노베이션 E&S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 거래 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E&S는 저탄소 LNG,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솔루션 등 4대 핵심사업을 주축으로 그린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 현재 약 4.5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PPA는 전기공급사업자와 전기가 필요한 기업이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계약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고정 가격으로 에너지를 조달 받을 수 있으며,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중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SK이노베이션 E&S와의 PPA 계약을 통해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내년 상반기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국내 은행권 최초 PPA 계약을 통해 RE100 이행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대단히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후 변화 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며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E&S 추형욱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전북은행의 탄소 중립 실천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ESG경영 및 온실가스 감축에 선도적인 기업으로 양사가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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