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이 미국·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습 여파로 급락하면서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중동 확전 우려로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며 지수가 장중 6% 넘게 밀린 영향이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해 11월 5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 | 4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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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쯤 코스닥150 선물가격과 현물지수가 급락하면서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27.30포인트(6.31%) 내린 1889.20을 기록했다. 코스닥150 현물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26.06포인트(6.27%) 하락한 1884.13을 나타냈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가격이 기준가 대비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 이상 하락한 상태가 동시에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사이드카는 발동 후 5분이 지나면 자동 해제된다.
앞서 코스피 역시 이날 오전 9시 6분쯤 코스피200 선물 급락으로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한편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5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23.31포인트(5.58%) 내린 5468.6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72.01포인트(6.33%) 하락한 1065.69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