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갈아 상여금·위로금"…회삿돈 30억 가로챈 KMI 이사장 부부 송치

재단 상여금과 퇴직 위로금 부당하게 챙겨
부부가 번갈아 이사장 역임
  • 등록 2019-11-01 오후 6:21:42

    수정 2019-11-01 오후 8:41:31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KMI)의 전·현직 이사장이 회삿돈 수십억 원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 혐의로 KMI 전 이사장 이모씨와 현 이사장인 부인 김모씨, 이사 A씨 등 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씨 부부는 KMI 이사장을 번갈아 역임하면서 재단의 상여금과 퇴직 위로금 등 3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2005년부터 2016년까지 KMI 이사장을 지냈고, 부인 김씨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이사장을 맡고 있다.

또 경찰은 이들이 회삿돈을 가로채는데 이사 A씨도 관여한 것으로 보고 같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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