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K삼양, 심우주 항법용 차세대 AI 별추적기 실증 테스트 성공에 10%↑[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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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0-30 오전 9:37:05

    수정 2025-10-30 오전 9:37:05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LK삼양(225190)이 강세를 보인다.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와 공동 개발한 심우주 항법용 차세대 AI 별추적기(Star Tracker)의 초기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현재 LK삼양은 전 거래일보다 10.23%(170원) 오른 183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K삼양은 텔레픽스와 공동 개발한 심우주 항법용 차세대 AI 별추적기(Star Tracker)의 초기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K삼양이 오랫동안 축적해온 광학 기술을 우주항공 분야에 적용한 첫 번째 성과로, 향후 심우주 탐사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심우주 항법용 차세대 AI 별추적기는 지상국의 지원이 제한적인 심우주 환경에서 위성이 스스로 항법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LK삼양이 개발한 초소형 광시야 카메라가 별과 행성 등 천체의 상대적 위치를 관측하면, 텔레픽스의 고성능 영상처리 알고리즘이 이를 분석해 위성의 정확한 위치와 궤도를 계산한다.

텔레픽스가 프로젝트 총괄을 맡아 지난 6월 발사한 이후 현재까지 별추적기의 정상 작동을 확인했으며, 위성 자세 및 속도 추정을 위한 데이터 확보를 완료했다. 별추적기로 촬영된 이미지를 분석해 얻은 위성의 자세 방향(적경과 적위), 회전 속도 등이 GPS 정보와 일치함을 확인함으로써, 핵심 기능이 정상적으로 수행됨을 검증했다.

LK삼양은 이번 테스트 성공을 통해 우주 환경에서 사용되는 광학렌즈 제조 기술을 검증받았으며, 기존 사업 영역을 넘어 우주항공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사는 향후 심우주 항법용 차세대 AI 별추적기를 실제 심우주 항행 위성에 적용하는 추가 실증과 고도화를 거쳐, 본격적인 양산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저비용 소형 위성을 활용한 임무가 우주 탐사의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하는 상황에서, 소형 위성에 탑재되는 차세대 AI 별추적기의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텔레픽스가 개발한 영상대조항법 기술은 심우주 항법을 넘어 우주 물체 정밀 추적·관측 등 우주 내 다양한 미션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어, LK삼양의 광학 솔루션 적용 범위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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