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성폭행` 주민, DNA로 9년 전 성폭행 전력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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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6-07 오후 7:23:49

    수정 2016-06-07 오후 7:27:28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가 9년 전 대전에서도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한 피의자 3명 중 1명이 과거 대전에서 일어난 성폭행 사건의 범인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건은 9년째 미제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7년 1월21일 오후 10시께 대전시 서구 갈마동에 위치한 여성 A씨(당시 20세)의 집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A씨의 집 현관문 초인종을 누른 뒤, A씨가 문을 열고 나오자 강제로 들어가 A씨를 성폭행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채 DNA만 채취해 보관해 왔다. 이후 최근 발생한 여교사 성폭행 사건 DNA를 분석하던 중 대전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의 DNA와 김씨의 것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는 별개로 관련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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