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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지어진 지하 1층~지상 2층짜리 단독주택으로, 1층은 153.54㎡(44.54평) 규모에 방이 2칸, 2층은 133.48㎡(40.37평) 규모로 방이 3칸이다. 총 면적은 544.04㎡로 삼성동 자택(484㎡) 보다 약간 큰 수준이다. 지하에는 차 8대를 한번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257.02㎡)이 마련돼 있다.
집 정면으로는 인릉산과 청계산이 보이며 뒤쪽에는 공원과 자연학습장 등 녹지가 있다. 집 건너편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살려 했던 내곡동 부지와 가깝다. 도보로 9분(590m) 정도 거리에 있다. 이 지역은 제1종 전용 주거지역으로 3층 이상의 건물을 지을 수 없어 대부분 단독주택으로 이뤄져 있다.
자택은 송파구와 서초구 강남역을 잇는 헌릉로에서 야트막한 언덕을 따라 100m 가량 올라가면 골목 끝에 있다. 현재 비어 있는 상태지만 노란색 외관에 정원이 잘 가꿔져 있어 얼마 전까지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느껴졌다. 이모(69·여)씨 명의로 된 이 자택에는 이씨의 딸이자 탤런트 신모씨가 거주했으며 이달 19일 집을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등기부등본을 보면 해당 물건은 ‘소유권 이전 사건, 건물표시 변경사건이 접수돼 처리 중’이라고 돼 있다. 소유권 이전은 건물 매매 과정에서 서류를 접수한 뒤 등기가 이전되는 막바지 절차다. 이씨가 근저당권을 해지한 시점은 지난 7일로 박 전 대통령 측은 이달 초 구매를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이 주택이 지난해 매물로 나왔을 때는 25억원이었지만 실제 거래는 이를 훨씬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인근 주민들은 박 전 대통령의 매입 소식에 기대와 우려를 함께 나타냈다.
주민 이모(48·여)씨는 “박 전 대통령이 이곳에 오면 경호나 치안이 좋아져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좋은 점도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반면 다른 주민은 “아침부터 취재진들이 이 곳을 찾는 통에 조용하던 동네가 종일 어수선했다”며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 곳을 찾아 소란이 생기지 않을까 사실 걱정도 된다”고 귀띔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오는 29일 이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호동 설치 등의 준비를 먼저 해야 하는 만큼 일정이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탄핵 또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더라도 전직 대통령은 최대 10년 동안 청와대 경호실의 경호·경비 예우를 받는다. 현재 삼성동 자택에는 의경 7~8명이 번갈아 가면서 순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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