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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홍콩 대표 테마파크인 홍콩 오션파크가 세계적인 복합리조트로 성장하기 위한 대규모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홍콩 오션파크의 마티아스 리 사장은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홍콩 오션파크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성장하기 위해 향후 2개의 호텔과 사계절 이용 가능한 워터파크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리 사장은 “한국은 항상 오션파크의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내년에도 한국 시장만을 위한 맞춤형 행사를 통해 한국인 이용객, 특히 젊은 이용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 사장은 “2019년에 개장하는 ‘워터월드’는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야외 수영장과 놀이기구가 6만 4381㎡(약 1만 9500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또 오션파크 메리어트 호텔과 풀러틴 오션파크 호텔은 하루 이상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편리한 숙박과 오션파크가 프리미어 인터내셔널 리조트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콩 오션파크는 한국 항공사, 테마파크 등과 제휴를 맺어 올 겨울 시즌 한국인 이용객에게 최대 50% 할인 헤택을 마련했다. 입장권 2매 구매 시 1매는 50% 할인을 제공한다. 또 입장권 3매 구매하면 추가 입장권 1매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에버랜드 리조트와 캐리비안 베이,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장권 또는 연간 회원권, 사원증을 제시하는 이용객은 홍콩 오션파크 일반 입장권을 15%나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12월 1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센세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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