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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연말정산 모의계산’ 서비스에서도 환급액을 미리 계산할 수 있다. 시중 연말정산 모의 계산 서비스 가운데 공제항목이 가장 많다는 장점이 있고 도서구입, 문화활동, 대중교통 등 추가 공제 대상 내역을 합산하는 기능도 있다.
카카오페이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로 카드·연금·주택청약·보험 등 항목별 공제 한도와 예상 공제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월세와 기부금 등 공제 항목을 추가해 더 정확한 환급액을 계산할 수 있다.
핀테크 기업 ‘핀다’는 매년 바뀌는 연말정산 계산 항목을 반영해 신규 공제 항목을 추가하는 한편, 기존 계산기의 정확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사용자는 연말정산 준비에 필요한 항목을 간단히 입력하고 클릭만 하면 1초 만에 예상 적용 세율과 예상 환급액, 공제 가능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추가적인 소득 공제를 위해 소비 전략을 제안하는 ‘핀다 코멘트’를 통해 연말정산을 보다 유리하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의할 점은 지난 15일부터 지난해 정확한 소득, 소비 정보가 국세청으로부터 업데이트 적용됐기 때문에 이전에 계산했다면 다시 해야 실제 환급금 조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각 회사의 개별 툴로 진행하는 연말정산은 완전히 정확한 게 아니기 때문에 실제 연말정산 하고도 세금 환급 서비스로 추가 환급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라며 “그런 측면에서 시중에 나와있는 다양한 플랫폼들의 계산기를 참고해 두번 체크해서 꼼꼼하게 연말정산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