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사카 엑스포서 우리 기술·문화 뽐낸다

산업부, 범정부 지원협의회 개최
한국관 건축·전시 등 부대행사 예정
  • 등록 2025-02-27 오전 11:12:56

    수정 2025-02-27 오전 11:12:56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정부부처들이 오는 4월 개최되는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에서 우리 기술과 문화를 알리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 인공섬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행사장 조감도 (일본국제박람회협회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한국관 참가 범정부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는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주관해 5년에 한 번 개최되는 등록엑스포다. 전 세계 158개국이 참가하는 가운데,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 지역에서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개최된다.

정부는 한국관 건축, 전시와 함께 개관식, 한국의 날 행사 등을 계기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해 우리나라 기술력과 문화를 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작년 8월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부처, 기관과 ‘2025년 오사카 엑스포 참가 범정부 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한국관 연계 행사를 발굴하고 준비해 왔다.

한국관은 1,994㎡ 규모의 독립관으로 조성된다. 자연·전통과 첨단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컨셉으로 설계됐다. 외부는 건축요소를 최소화하되, 전면에 미디어파사드를 구축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주제를 구현할 계획이다.

한국관 전시는 ‘진심(眞心)’을 주제로 한국의 미래 기술과 가치를 3개 테마관을 통해 연출한다. 전시1관은 참여형 인공지능(AI)·음악·빛을 활용한 미래세대 가치를, 2관은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기술을 통한 환경회복을, 3관은 K-POP을 포함한 단편영상 속에서 모바일, UAM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세대 간 소통을 연출한다.

회의를 주재한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높아진 한류에 대한 관심을 활용하고, 한국관과 부대행사로 우리나라 기술과 문화 경쟁력을 세계에 홍보함으로써 국가 브랜드를 더욱 높이고, 오사카 엑스포가 한-일 협력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다음달 중순 한국관 전시관이 완공되면 한국관 공식 홈페이지를 열어 전시시설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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