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차관 “美관세 불확실성 지속…대미 협의 국익 최우선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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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동향 점검회의
"수출 활력 위해 모든 정책수단 지원"
  • 등록 2025-05-22 오후 4:18:37

    수정 2025-05-22 오후 4:18:3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22일 “미국의 관세조치 등으로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국익 최우선 관점에서 대미국 협의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택(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22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2025년 5월 수출동향 점검회의에서 산업부의 주요 수출품목 담당관과 수출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산업부에 따르면 박 차관은 22일 수출동향점검회의를 열어 주요 품목별 수출동향과 리스크를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수출은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발 영향이 가시화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 호조로 2~4월까진 전년대비 소폭 증가 흐름을 유지했으나, 5월 1~20일엔 전년대비 2.4% 줄어들며 감소 전환했다. 특히 대미 수출은 전년대비 14.6% 줄었다. 이미 25%의 관세를 부과받은 승용차는 이미 지난달 마이너스로 전환된 데 이어 이달엔 감소 폭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측과 기술(실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관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불확실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은 18개국과 동시에 협상 중이고 한국은 6·3 대선을 앞두고 있어, 양국이 25%의 대미 상호관세가 예고된 7월9일 전 협의를 타결할 수 있으리라 장담할 수 없다.

정부는 미국 관세에 따른 어느 정도의 충격 불가피하리라 보고 대미 협의와 함께 수출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박 차관은 “수출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관세대응 바우처와 무역금융 등 가용한 모든 정책수단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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