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 디지털 전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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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대학 특화 AI 플랫폼 구축
M365 코파일럿 도입으로 업무 혁신 본격화
  • 등록 2025-06-11 오후 2:22:46

    수정 2025-06-11 오후 2:22:4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 박종래)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유)와 손잡고 대학 내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양 기관은 지난 10일 UNIST 대학본부에서 ‘AI 및 디지털 전환 기반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구성원 업무 효율성과 교육·연구 환경의 혁신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UNIST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 솔루션인 ‘Microsoft 365 Copilot’을 전면 도입한다. 이에 따라 교직원 및 연구진은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 기존 오피스 프로그램 내에서 자연어 명령을 활용한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요약 등 AI 기반 자동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UNIST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파운드리(Azure AI Foundry)’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의 대학 특화 AI 플랫폼도 자체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최초 대학 특화 LLM 연동 AI 플랫폼 개발로, 2024년 하반기 시범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GPT-4o, 라마(Llama), 미스트랄(Mistral) 등 다양한 최신 대규모 언어모델(LLM)에 연결돼 교수·연구 활동에 적합한 AI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된다. 하반기 시범 오픈을 통해 ‘맞춤형 챗봇’, ‘AI 비서’ 등의 기능도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협약식에는 UNIST 배성철 교학부총장, 김재준 학술정보처장, 임종희 정보화전략팀장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디지털 전환 문화 확산을 위한 AI 체험부스 및 ‘프롬프트톤(프롬프트 경진대회)’ 운영 계획도 함께 논의됐다.

AI 기술의 확산은 UNIST의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구성원들은 생성형 AI의 원리와 활용법을 실질적으로 학습하고, 이를 수업·연구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배성철 부총장은 “M365 코파일럿과 UNIST 자체 AI 플랫폼을 결합해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AI 도구를 제공하고, 독립적인 기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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