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아파트 신축현장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9명 중경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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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양생 작업중 난로 피우다가 사고 추정
2명 의식 되찾아…생명에 지장 없어
  • 등록 2022-12-15 오후 7:45:29

    수정 2022-12-15 오후 10:06:59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기 파주시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다수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경기 파주시 동패동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나 소방대원들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55분께 경기 파주시 동패동 운정신도시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 지하에서 콘크리트 양생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됐다.

소방당국은 중상 3명, 경상 6명 등 9명의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의식이 없던 중상자 2명은 회복한 상태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중상 4명, 경상 17명 등 총 21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단순 흡입자는 집계에서 제외됐다.

15일 오후 경기 파주시 동패동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로 관계자 4명이 중상을 입고 17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사고는 콘크리트 양생 작업 중 숯탄 난로를 피우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관계 당국은 구조대 등 인력 38명과 장비 17대 등을 동원하고, 구급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이날 오후 6시 15분께 해제했다.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등의 보온 양생을 할 때 밀폐된 환경에서 난로를 피우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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