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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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6일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 이달 말에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 주(州)에서 열린 에탄크래커 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신 회장은 이날 오후 일본 나리타공항에 입국했다. 입국 당시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고 알려졌다.
신 회장은 입국하자마자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준비에 돌입한다. 작년부터 경영권 분쟁 중인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표 대결에서 이길 전략을 논의할 전망이다. 주주총회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오는 25~26일 쯤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