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보러 오세요"…광진구, 아차산 입구 산책길 정비[동네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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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하된 석축·나무 바닥 등 전면 교체
경사조정·미끄럼 방지 시공으로 안전↑
  • 등록 2025-10-02 오후 2:25:55

    수정 2025-10-02 오후 2:25:55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정비 공사를 마친 서울 광진구 아차산 입구의 산책로가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아차산 입구 산책로 구간(사진=광진구청 제공)
서울 광진구청은 2일 파손이 위험이 있는 아차산 산책길을 정비해 지난달 26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정비는 광장동 381-53 일대와 아차산 어울림광장에서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120m 구간에서 이뤄졌다.

이 산책로는 노후화 때문에 석축과 나무바닥의 붕괴 또는 파손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구는 2024년 상·하반기에 걸쳐 특별교부금을 확보하고,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간 총 18억원을 들여 설계와 공사를 마쳤다.

공사 과정에서는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대응이 함께 이뤄졌다. 구는 당초 산책로에 합벽식 옹벽 공법을 적용할 계획이었지만, 시공 도중 기존 석축의 기초 상태가 예상보다 취약한 점을 파악해 더 안정된 공법으로 설계를 변경했다.

또 산책로의 경사도를 기존보다 낮추고, 미끄럼 방지 시공을 거쳐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산수유, 매화나무, 수국 등 화관목 약 1만 1000주와 지피식물 약 3500본을 식재해 사계절의 다채로운 변화를 즐길 수 있는 경관도 조성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정비로 아차산을 찾는 시민들이 산행의 시작부터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체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아차산에 더욱 많은 시민이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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