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건희 정권 청산”…조국혁신당, ‘끝까지 판다 위원회’ 출범

조국혁신당, 30일 ‘끝까지판다 위원회’ 출범식 열어
김선민 “제보 센터 운영해 내란 인멸 시도 공유할 것”
  • 등록 2025-04-30 오후 12:03:55

    수정 2025-04-30 오후 4:13:20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정부와 관련한 각종 범죄 의혹을 집중적으로 밝히겠다고 30일 밝혔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왼쪽부터 세번째) 등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끝까지 판다 위원회’ 출범식을 알리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조국혁신당)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청산 특별위원회(끝까지 판다 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끝까지 판다 위원회는 윤석열 정권 내란 종식과 정권 청산을 위한 강도 높은 대응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정춘생 의원과 신장식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박병언 교육연수원 부원장이 총괄간사로 활동한다. 이광철 당무감사위원장과 서상범 법률위원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향후 활동으로 △최은순 씨 운영 요양원 관련 불법 운영 및 행정 특혜 의혹에 대한 현장 방문 및 추가 고발 △헌법재판소에 계류 중인 위헌 정당 심판 청구 관련 이슈 재점화 △관련 진정서 및 자료 추가 제출 등을 예고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끝까지 판다 위원회는 잠깐의 이슈 몰이를 위한 즉흥적인 기회가 아니다”면서 “일제 강점기와 친일세력에 대한 청산이 미진했던 역사, 그 반성과 교훈 위에서 출발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이 위원회는 윤건희 부부의 범죄와 공익 제보를 받는 제보 센터를 운영하고 내란 주요 인물의 수사 상황과 증거 인멸 시도를 국민 여러분께 실시간으로 공유할 예정”이리고 했다.

신장식 의원은 “윤석열, 김건희 공동 정권을 향한 온갖 범죄 의혹의 진실은 여전히 모두 밝혀지지 않았다”며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비리 의혹을 규명하고 부정부패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29일) 위원회의 첫 활동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사전수뢰·뇌물 수수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거론되는 조국혁신당의 이재명 후보 선대위 참여와 관련한 질문에 김보협 대변인은 “민주당 쪽에서 조국혁신당의 선대위 참여를 제안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재명 후보가 조국혁신당의 후보라는 마음으로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인 대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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