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영롱, 중국 후고와 MOU 체결… K-헬스 프리미엄 브랜드로 중국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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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0-15 오후 3:17:06

    수정 2025-10-15 오후 3:17:0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영롱은 중국 MCN 기업 ‘후고(HOUGU)’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운데 후고 우치우핑 대표, 오른쪽 영롱 권태혁 대표 (사진=영롱)
이번 협약은 중국 후고가 한국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와 처음으로 손잡은 사례로, 영롱의 글로벌 도약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2019년 부산 약사들이 설립한 영롱은 ‘젊게(Young), 오래(Long)’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전문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약사들이 만든 브랜드’라는 신뢰감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원료와 진정성 있는 품질로 소비자 신뢰를 쌓아왔다. 영롱은 전년 대비 국내외 매출이 약 두 배 성장했으며, 2023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했다. 특히 2024년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에서 ‘라이징 브랜드 셀러’로 선정되며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후고(HOUGU)는 23년의 역사를 지닌 중국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웨딩 및 여행 영상 제작과 관광지 콘텐츠 등 다양한 도시 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온라인 플랫폼 내 브랜드 운영 및 왕홍(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강화하며 누적 매출 6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현지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후고는 한국 프리미엄 헬스 브랜드의 중국 진출 파트너로 협력하게 된다.

영롱은 후고의 MCN 콘텐츠 역량과 왕홍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국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콘텐츠 중심의 브랜딩 전략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현지 시장에 맞춘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영롱 관계자는 “이번 후고와의 협약은 영롱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라며 “한국 약사가 만든 프리미엄 헬스 브랜드로서, 더 넓은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제품과 문화를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영롱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세안 지역을 비롯해 중국, 중동 국가로도 사업을 확장 중이다. 앞으로 중국 시장 진입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할랄 인증 제품 라인업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소비자들이 영롱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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