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가 男보다 수입 적지만, 82만원 더 저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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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2-25 오후 2:36:18

    수정 2013-02-25 오후 2:36:18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영국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수입은 적지만 연간 약 80만원을 더 저축한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1일(한국시간) 할리팩스 은행의 조사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500파운드(82만원)정도 더 많이 저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남성이 주로 돈을 벌고, 여성은 돈을 쓴다’는 편견을 뒤엎는 내용이라서 흥미를 끈다. 매체는 여성이 평균적으로 연봉의 41%를 저축하는 반면 남성은 23%만 저축한다고 덧붙였다.

남성 평균 저축액은 7699파운드(1270만원)로 8211파운드(1355만원)인 여성 평균에 비해 512파운드(85만원)가 적었다.

이러한 현상은 영국 전역에서 일어났다. 고소득자가 밀집한 영국 남서부 지역의 경우 여성은 연간 소득 대비 평균 49%를 저축했지만 남성은 28%에 그쳤다. 여성과 남성의 평균 저축액은 각각 8700파운드(1435만원)와 8344파운드(1377만원)였다.

저축률이 낮은 런던은 여성과 남성의 소득 대비 저축 비율이 각각 30%와 18%를 기록했다. 런던의 경우 평균 저축액은 남녀 각각 8032파운드(1325만원)와 8600파운드(1419만원)였다.

한편, 서민들은 임금동결과 높은 생활비용으로 저축할 여유가 없지만, 영국의 가계 저축액은 의외로 꾸준히 늘고 있다. 할리팩스는 지난해 4분기 1인당 저축액이 7896파운드(1270만원)로 전기 대비 25파운드(4만1000원)가 올랐다고 밝혔다.

할리팩스 대표 리차드 페른은 “저축액에 관계없이 전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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