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앞둔 육군 병장 숨져…'괴롭힘 의혹' 부사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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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육군 부대 부사관 직권남용으로 수사
  • 등록 2025-11-17 오후 3:23:07

    수정 2025-11-17 오후 3:23:07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제대를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된 육군 병장이 부대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임실군의 한 육군 부대 부사관 A씨를 직권남용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부대 소속 B(사망 당시 21세) 병장을 상대로 괴롭힘 등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B 병장은 지난 9월 18일 진안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부대에서 무단 이탈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B 병장의 유가족들은 부대 관계자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는 B 병장이 숨지기 직전 군 생활의 고충을 알리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본부 수사단의 사건 자료를 넘겨받은 경찰은 부대 내 괴롭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말할 순 없다”며 “지난달 고소장을 접수한 뒤 전반적인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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