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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제주도 서귀포칼호텔에서 일어난 장티푸스 집단감염의 원인이 신세계푸드가 위탁 운영한 구내식당 조리원으로 판명이 났는데도, 신세계푸드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서다.
최근 이데일리가 기동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성북을)으로부터 입수한 질병관리본부의 ‘서귀포칼호텔에서 발생한 장티푸스 유행 역학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서귀포칼호텔에서 발생한 장티푸스 감염은 ‘구내식당의 조리종사자에 의한 감염’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신세계푸드는 장티푸스 발병의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결과적으로 신세계푸드가 구내식당에서 근무하는 조리종사자의 위생 관리를 소흘히 해서 발생한 일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신세계푸드가 사전에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한 것 외에도 사후 조치 역시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2006년 서울과 경기 일대의 학교에서 일어난 노로바이러스 집단 식중독 사건 당시 해당 학교의 급식을 담당했던 CJ푸드시스템(현 CJ프레시웨이)의 대처와 자연스럽게 비교가 된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사내에 설치한 식품안전센터의 기능과 위상을 강화해 2007년 식약처로부터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공인 받았다. CJ푸드시스템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2009년에는 식품안전센터를 식약처 지정 민간기관 최초로 노로바이러스 검사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식품유통, 식품제조, 외식, 위탁급식 등 전 사업부문에서 최고의 품질경쟁력을 보유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전례가 없던 ‘호텔 구내식당 장티푸스 집단발병’ 앞에서는 책임회피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CJ푸드시스템은 2006년 사고 이후 회사의 명운을 걸고 전사적으로 위생 점검과 시설 및 조리원 관리에 나서 단체급식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며 “무엇보다 위생에 신경써야 할 식품업체가 장티푸스 발병 같은 큰 사고에 안일하게 대응하면 그 피해는 결국 국민들과 업계 전체가 입을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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