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이준석, 28일 단일화 예상…몸값 올리기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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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진짜 하기 싫으면 무반응"
"안철수처럼 막판 단일화 추진 예상"
  • 등록 2025-05-23 오후 7:47:19

    수정 2025-05-23 오후 7:47:19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단일화가 사전 투표 전날인 오는 28일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한 허 전 대표는 과거 개혁신당에서 이준석 후보와 한솥밥을 먹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허 전 대표는 23일 BBS 라디오 ‘신인규의 아침저널’에서 “(이준석 후보의) 전일 기자회견을 보면 단일화를 부인은 했는데 ‘절대 안 한다’는 말로 들리지 않았다”면서 “이준석 후보가 여러 차례 본인 말을 뒤집고 그런 것이 많았기 때문에 (이준석 후보를) 직접 경험한 사람으로서 말에 대한 신뢰를 갖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일례로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안철수 당시 후보가 막판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단일화에 합의한 사례를 꼽았다.

허 전 대표는 이준석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약속을 어기고 단일화하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느냐’는 질문에 즉답을 내놓지 않았다는 점에서 “답을 피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본인의 생각이 조금 들통이 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허 전 대표는 지난해 초 이낙연 전 총리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간의 합당 번복 사례도 언급했다. 그는 “합당을 한다고 발표하는 그 아침까지만 해도 ‘합당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동훈 개혁신당 공보단장이 ‘친윤(親윤석열)계로부터 차기 당권을 대가로 후보 단일화에 동참하라는 제안을 받았다’는 내용 공개에 대해선 “기선 제압 중 하나이고 몸값 키우기”라고 평가했다.

허 전 대표는 같은 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도 출연해 단일화 예상 시기를 28일로 꼽았다. 그는 “이준석 후보 스타일을 아는데, 진짜 하기 싫으면 무반응이고 무시한다”며 “(단일화를 하지 않을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자회견 등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 끝까지 이준석,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단일화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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