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맏형이 11일 별세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의에 참석하려 했으나 맏형의 부음 소식에 해당 일정을 취소했다. 김 전 후보 측은 “별도로 언론에 조문 공지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도 이날 공지를 통해 “금일 16시 상임고문단 회의에 김 전 후보가 부득이한 일정으로 인해 참석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김 전 후보는 이날 오후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김무성 전 대표 등 당 상임고문단을 만나 당 수습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었다.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선 관련 입장을 밝힌 뒤, 당사를 나서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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