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미국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건축학을 공부하면서 만났고 신랑은 현재 미국 정보기술(IT) 회사에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접살림은 미국에 차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은 오후 4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비공개로 치러졌다. 당초 지인들만 초청해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었지만 1000명이 넘는 하객이 참석했다.
야당에서는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와 추미애, 전병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교회는 정 전 의원과 부인 김영명씨가 30여년 전 결혼식을 올린 곳이다. 신부 선이씨는 당시 김영명 여사가 입었던 웨딩드레스를 줄여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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