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준·임규형·김수하…'외쳐, 조선!' 연습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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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초연…20일 4번째 시즌 개막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서
  • 등록 2025-06-18 오후 1:49:25

    수정 2025-06-18 오후 1:49:25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공연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가 새 시즌 개막을 앞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연습실 현장 사진을 18일 공개했다.

‘외쳐, 조선’은 시조를 국가 이념으로 삼은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역모 사건으로 양반에게만 시조가 허용된 상황 속 천민 신분에 굴하지 않고 시조를 통해 삶을 개척해 나가는 ‘단’과 조정 실세의 딸이라는 신분을 숨긴 채 정의와 자유를 찾아가는 ‘진’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그린다. 2019년 초연작이며 이번이 4번째 시즌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이번 시즌 단 역을 맡은 양희준, 임규형, 박정혁, 김서형이 저마다 다른 색과 결로 캐릭터에 녹아든 모습이 담겼다.

양희준은 쇼케이스부터 함께해온 배우로,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을 통해 극의 흐름을 안정감 있게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롭게 합류한 임규형은 섬세한 감정선과 절제된 연기로 단의 내면을 신선하게 그려내겠다는 각오다. 박정혁은 특유의 강한 에너지와 파워 넘치는 안무에 쌓아온 내공을 더해 성숙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시즌 데뷔한 김서형은 더욱 다듬어진 연기와 춤으로 ‘단’이 겪는 변화와 성장을 그려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진’ 역의 김수하, 주다온, 김세영 또한 각자의 개성을 담아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초연부터 함께한 김수하는 탄탄한 연기와 독보적인 음색을 뽐내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주다온은 힘 있고 담백한 무대 매너로 첫 시즌임에도 단단한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각오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 김세영은 부드러움 속 강단 있는 연기로 ‘진’의 아픔과 희망을 안정감 있게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즌 무대는 지난 시즌보다 1명 늘어난 19명이 함께 꾸민다. 이들은 현대무용, 비보잉,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움직임으로 백성들의 외침을 강렬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PL엔터테인먼트는 “억압과 부조리 속에서 자유와 평등을 외치는 백성들의 모습은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 ‘우리들의 바람은 자유로운 세상, 새로운 세상’이라는 메시지가 그대로 전해지는 순간, 관객들은 자신도 모르게 그 외침에 함께 나서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오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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