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엔씨소프트(036570)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가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식 출시 전 16일 진행한 ‘서버 및 캐릭터 이름 선점 이벤트’가 이용자들이 몰리며 2분만에 조기 마감됐다.
아이온2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버 및 캐릭터 이름 선점 이벤트’를 진행한 가운데, 이용자가 몰려 약 2분만에 조기 마감됐다. 보통 게임 업계에서 정식 출시 전 사전 서버 및 캐릭터 이름 선점 이벤트는 마감되는 편이지만, 2분만에 마감은 이례적이다.
엔씨 측은 정확한 서버별 인원을 밝히지 않았으나,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인기에 아이온2 개발진 내부 직원들도 상당수 선점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엔씨 측은 이용자 수요에 대응해 서버당 수용 인원을 늘려 오늘 오후 4시에 재오픈할 예정이다. 증설 완료 이후에는 아이온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동일한 방식으로 선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온2는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와 양대 앱 마켓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는 △펫(자이프/파피스) 상자 △실버버튼: 펫 상자(펑기/크레스틀리치/코누티 일꾼) △10만 키나 상자를 받을 수 있다.
아이온2는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인 차세대 MMORPG로, 방대한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가 특징이다. 11월 19일 한국과 대만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이온2 ‘서버 및 캐릭터 이름 선점 이벤트’와 사전예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