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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 수급이 증시를 견인했다. 외국인이 3735억원, 기관은 482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102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간밤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추이에 따라 롤러코스터를 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2.75포인트(0.28%) 내린 4만4421.9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96포인트(0.76%) 밀린 5994.57, 나스닥종합지수는 235.49포인트(1.20%) 떨어진 1만9391.96에 장을 마쳤다.
약보합 마감한 출판매체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기술성장기업이 4.67%, 일반서비스가 4.05% 오른 가운데 IT는 3.26% 올랐다. 오락문화와 기계 장비, 운송장비부품, 금속, 금융 등은 2%대 상승했다. 제조, 제약, 전기전자, 화학, 비금속, 기타제조, 건설, 음식료담배는 1%대 올랐으며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 마감했다.
종목별로 에스에이티(060540)이엔, 바이오로그디바이스(208710), 대한광통신(010170), 토마토시스템(393210), 파인텍(131760)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 마감했다. 펨트론(168360)이 26.90%, 엑스게이트(356680)가 24.38%, 강원에너지(114190)가 21.70% 올랐다. 반면 이날 상장한 아이지넷(462980)은 공모가 대비 37.79% 하락했으며 피아이이(452450)도 12% 내렸다. 캔버스엔(210120)과 GRT(900290)도 10%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9억8169만주, 거래대금은 8조286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종목 외 132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 외 313개 종목이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