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산불 피해 지역에 1억 상당 물품 지원

이재민 텐트·소방대원용 티셔츠 제공
  • 등록 2025-03-28 오후 2:14:41

    수정 2025-03-28 오후 2:14:41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코오롱그룹은 경상권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이재민용 텐트 110개와 함께 소방대원을 위한 코오롱스포츠 반소매 티셔츠 500장을 지원한다.

또 피해가 극심한 경남 산청과 경북 안동 지역 현장에는 푸드트럭을 보내 피해 주민과 산불 진화 인력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빠르게 번지고 있는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이날부터 물품과 푸드트럭을 현장에 곧바로 지원하고 배치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산불 피해지역 구호에 주로 참여하고 있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진화 대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산불 피해가 조속히 마무리되고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코오롱그룹이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과 소방관을 위해 텐트, 티셔츠 등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사진=코오롱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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