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미쓰홍' 조한결 "알벗 오 사랑해주셔서 감사…벌써 끝나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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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결, '언더커버 미쓰홍' 종영 소감
재벌 3세 아닌 '옥탑방 시네필'로 성장
  • 등록 2026-03-10 오전 10:56:32

    수정 2026-03-10 오전 10:56:32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조한결이 ‘언더커버 미쓰홍’ 최종회까지 알벗 오의 성장 서사를 완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tvN
조한결은 10일 소속사를 통해 “선배님들, 동료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 좋게 마무리돼 기쁘다. 매주 본방사수하며 함께 달려온 시간이 벌써 끝났다는 것이 아쉽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촬영 내내 행복했고 제게는 오래도록 기분 좋은 기억으로 남을 작품이다”며 “‘언더커버 미쓰홍’과 알벗 오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린다”고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조한결은 지난 8일 종영한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한민증권 회장의 외손자이자 오덕규 상무의 외동아들 알벗 오 역을 맡아 자유분방한 오렌지족 시네필 캐릭터를 맡아 열연했다.

조한결은 지난 7일, 8일 방송된 15, 최종화에서 재벌 3세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알벗 오 본인의 이야기로 돌아간 인물의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알벗은 긴장감이 감도는 주주총회장 앞에서도 “정면 돌파? 아님 개구멍?” 등의 위트있는 대사로 능청스러움을 유지하며 극의 분위기를 환기했다. 위기의 순간에도 여유를 잃지 않는 알벗 오의 매력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특히 알벗은 권력과 지분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도 끝내 시네필이라는 자신의 꿈을 선택을 택하며, 한 사람의 성장 서사로 인물을 마무리했다. 또한 아버지와의 갈등 정리, 세상을 떠난 삼촌을 향한 작은 추모, 홍장미를 향한 짝사랑을 매듭지으며 사랑에 집착하지 않고 본인과 상대의 선택을 인정하는 깔끔한 모습으로 알벗을 여운 속에 보내줬다.

조한결은 진중한 책임감과 의리까지 지닌 캐릭터를 다층적으로 풀어내며 본인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재벌 3세 캐릭터를 점차 진심이 담긴 인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연기 톤 역시 안정적으로 풀어나갔다. 짝사랑하는 연하남의 풋풋한 매력부터 과장 없는 감정연기, 자연스러운 대사 호흡을 통해 알벗 오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완성해냈다.

조한결은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마이 유스’ 그리고 ‘언더커버 미쓰홍’까지 연이어 활약하며 작품마다 색다른 얼굴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조한결이 앞으로 어떤 캐릭터로 새로운 변주를 보여줄지 그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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