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민간·시민과 산불 피해지역 총력 지원

산불피해지원 TF 구성…공동 대응
지역에서 필요한 물품·장비·인력·성금 등 총력 지원
산불 진화 후 피해복구용 중장비·자원봉사인력 등도 준비
  • 등록 2025-03-26 오후 4:01:38

    수정 2025-03-26 오후 4:01:38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지속 확대되고 있는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공공·민간·시민과 힘을 모은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 근처까지 확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시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대외협력과를 ‘영남산불지원센터’로 지정,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총력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번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그 간 재난구호금 5억원을 전달하고, 소방장비와 인력을 현장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쉘터, 밥차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그럼에도 산불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서울시는 TF를 구성하고 지역과의 긴급연락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밥차, 쉘터, 침구류 및 식음료 등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밥차를 25일 의성에 2대, 산청·청송에 2대 지원한 데 이어 27일부터 외식업중앙회, 사랑의밥차와 협력하여 밥차 2대를 긴급하게 추가로 보낼 예정이다.

또한, 이재민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우선 생필품에 대한 요구도 이어지고 있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및 협력기업과 연대하여 필요한 물품이 적기에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산불 피해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시민, 기업 등과 함께 마음을 모으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공무원들도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는 산불이 진화되는 대로, 조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필요한 굴착기 등 중장비 6종, 172대 지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산림 복원을 위한 식재용 수목과 봉사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장은 지금도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민간·시민과 함께 이미 긴급 지원체계를 가동해 필요한 물품과 인력을 빠르게 투입 중이다.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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