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이용주 국민의당, 김종대 정의당 의원 등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경찰의 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재청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야3당은 “백남기 농민의 사망 원인은 물대포 직사살수로 인한 두개골 골절과 뇌경막하 출혈 및 신부전 악하로 인한 심정지다”고 말하며, “백남기 농민의 사건에 대해 특검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16.9.27/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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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이 고(故) 백남기 농민 사태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백남기농민대책TF 위원장인 정재호 의원과 국민의당 이용주 법률위원장, 정의당 김종대 원내대변인은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힌 뒤 “이번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받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야3당은 특검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고인이 가시는 길이라도 편안하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검찰이 백씨 부검 영장을 재청구한 데 대해 “부검의 부당성은 명백하다. 당시 현장의 많은 목격자와 영상이 있다. 다수의 진료기록과 촬영 영상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고 했다.
특히 “유족과 협의가 없었다”면서 “유족의 상처만 헤집어놓을 뿐인 영장은 기각돼야 한다.검찰이 집요하게 부검을 요구하는 이유부터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