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3% 급락…우한 폐렴 공포에 '검은 화요일'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20여일만에 2200선 하회…中 소비관련주 급락
외국인 5000억원 넘게 매도…기관도 '팔자'
시총 상위주도 일제히 하락…삼성전자 6만원 아래로
  • 등록 2020-01-28 오후 4:01:44

    수정 2020-01-28 오후 4:01:44

  • 가 가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코스피 지수가 3% 급락하며 2200 선을 내주고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로 투자 심리가 꽁꽁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9%(6941포인트) 내린 2176.72에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도 장 출발부터 2% 넘게 내려 장중 한때 2166.23까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 22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9일(2186.45) 이후 20여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주식 524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도 192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는 투신(-1522억원), 보험(-522억원) 등이 주로 보유 주식을 처분했다. 반면 개인은 6686억원가량을 사들이며 나홀로 매수에 나섰다.

업종별로 의약품(0.59%), 종이·목재(0.52%)를 제외한 모든 업종의 주가가 하락했다. 중국발 폐렴 여파로 인한 소비재 약세 소식에 섬유·의복이 6.12%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다. 유가 하락 영향에 화학 업종의 주가도 5.26% 빠졌고, 유통업(-4.95%), 철강·금속(-4.92%), 증권(-4.58%), 운수창고(-4.03%) 등도 급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8개가 내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3.29% 내린 5만8800원을 기록하며 이달 15일(5만9000원) 이후 2주 만에 6만원을 내줬다. 이날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삼성전자 주식 매도 물량은 금액으로 1788억원에 달했다. 우선주를 합한 순매도 금액은 2326억원 규모다. SK하이닉스(000660)(2.43%), NAVER(035420)(-2.46%), LG화학(051910)(-3.44%), 현대모비스(012330)(-2.58%), 셀트리온(068270)(-2.85%) 등도 줄줄이 약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물산(028260)(-4.27%)과 POSCO(005490)(-6.03%)는 주가가 4% 넘게 급락했다.

개별 종목을 보면 케이씨씨글라스가 이날 15.47% 내려 전 종목 중 주가 하락폭이 가장 컸고, 에이블씨엔씨(078520)(-14.9%), F&F(007700)(-14.58%), 신세계(004170)인터내셔널(-13.28%)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깨끗한나라(004540)와 국제약품(002720)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5만2000주, 거래 대금은 약 8조645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8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16개가 내렸다. 11개 종목은 보합권(0%)에 머물렀다.

자료=신한금융투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피지컬 AI
  • 가을밤 수놓은 불꽃
  • 프리즈 서울
  • "너의 이름은"
왼쪽 오른쪽
  •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 대표전화 02-3772-0114
  •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
  • 사업자번호 107-81-75795
  •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 등록일자 2005.10.25
  • 회장 곽재선
  • 발행·편집인 이익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