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외환·금융시장, 시장안정조치 따라 비교적 안정관리 중”

탄핵정국 속…6일 오후 대외경제자문회의
각계 전문가들도 “거시경제 빠르게 안정” 평가
“美 신정부 출범에 선제적 대응” 제언
전날 개최키로 결정한 회의, 취소 후 번복 ‘혼란상’
  • 등록 2024-12-06 오후 5:47:42

    수정 2024-12-06 오후 5:47:42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국내 정세 변화에 따른 외환·금융시장은 정부의 시장안정조치에 따라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고 각계 전문가들과 최근 국내외 정세 변화에 따른 거시경제 상황 등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경제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업계, 학계의 긴밀한 소통과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대외 환경변화가 우리 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치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최근 급변하는 상황에도 거시경제가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원 팀 코리아’ 정책 기조 하에 경제 안보 강화를 위한 노력과 미국 신정부 출범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제언이 나왔다”고 전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국내외 정세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나아갈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업계, 학계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파악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회의는 이날 오후4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제경제관리관, 대외경제국장, 경제정책국장, 국제금융국장 및 거시·금융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재부는 당초엔 예정에 없었던 이 회의 개최를 전날 결정했다. 하지만 회의 당일 오후에 취소 통지, 다시 개최 통지하는 등 격변하는 정국 속 혼란상을 노출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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