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DMZ 열차' 연천군으로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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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역서 연계 버스 이용 전곡시장, 열쇠전망대 등 방문
파주와 김포 이어 접경지역 지자체 3번재 협약
민통선 방문 국내 유일 관광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
  • 등록 2025-06-25 오후 4:03:45

    수정 2025-06-25 오후 4:03:45

[연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민간인통제선(민통선)으로 이어지는 경기관광공사의 ‘DMZ 열차’가 연천군까지 달린다.

25일 연천군청에서 DMZ열차 업무협약을 맺은 (왼쪽부터)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사장, 김덕현 연천군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관광공사)
25일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김덕현 연천군수,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사장은 연천군청에서 DMZ 접경지역을 연결하는 열차 기반 관광상품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3월 경기관광공사와 코레일관광개발, 김포·파주시가 합작해 선보인 DMZ 열차는 민통선을 방문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관광 프로그램이다. 매달 첫째, 셋째주 토요일에 총 2회 운행(서울역-일산역-임진강역)하며, 3개 코스로 짜여졌다.

1코스는 임진강역~도라전망대~제3땅굴~임진각, 2코스는 임진강역~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캠프그리브스~DMZ숲 트레킹, 3코스는 일산역~김포 애기봉 생태공원~해안 철책길로 구성됐다. 2코스에서는 DMZ 올인원 캠핑 등 1박2일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3코스는 지역 특색을 담은 맷돌커피 체험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으로 신설되는 4코스는 문산역에서 연계 버스 탑승후 연천 전곡시장, 열쇠전망대, 호로고루를 방문하는 코스로 구성될 계획이다.

7일 진행된 ‘DMZ열차 연천코스’ 시범운행에는 25명의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정기 상품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DMZ 열차관광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평화를 체험하는 여정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천군과 코레일관광개발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DMZ 관광 생태계 구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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