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여파’ STX조선, 일부 선주 건조계약 취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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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프론트라인, 계약과 관련한 협상 진행중
  • 등록 2016-06-01 오후 6:28:50

    수정 2016-06-01 오후 6:28:50

[이데일리 최선 기자] STX조선해양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여파가 기존 선박 건조 계약에 영향을 주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유조선 선사인 프론트라인은 STX조선에 주문한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4척 건조 계약과 관련해 최근 취소를 요청했다.

이에 STX조선과 프론트라인은 계약 사항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프론트라인은 2017년 인도를 목표로 STX조선과 건조계약을 맺었다. 프론트라인이 지불해야 할 잔금은 3억1900만달러(3800억원)다.

이와 관련 프론트라인은 전날 공시를 통해 4척 선박에 대한 잔금 중 2억1900만달러는 은행 대출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지만 나머지 1억달러에 대해서는 조달계획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프론트라인은 올해 1분기 실적 공시 자료에서 “STX조선이 지난달 27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면서 “현 상황을 자세히 지켜보고 있으며 STX와 이미 논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STX조선의 수주 잔량은 55척이다. 회사측은 계획된 대로 건조를 완료해 발주처에 인도할 경우 3조원 가량의 수입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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