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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따르면 오는 6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2017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참가한 출판사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BOP 볼로냐상’(BOP Bologna Award) 수상출판사로 한국의 보림출판사가 뽑혔다.
‘BOP 볼로냐상’은 지난 2013년 볼로냐아동도서전과 이탈리아출판협회가 볼로냐아동도서전 50주년을 기념해 도서 편집 혁신분야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출판사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 각 대륙별 1개사씩 총 6개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보림출판사의 이번 수상과 관련해 “출판사의 기획력과 편집력을 인정받은 상이기에 더욱 의미 있다”며 “한국 그림책 작가의 선전에 이어 아동도서 전반의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