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여전히 반칙 특권 횡행…헌정질서 회복 무엇보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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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선 2차 토론회 사회분야 시작발언
  • 등록 2025-05-23 오후 8:07:05

    수정 2025-05-23 오후 8:09:20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3일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사회 분야’ TV 토론회에서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오늘은 마침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신 지 16주년이 되는 날”이라면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셨고 국민과 소통하면서 권위를 버리고 오로지 사람 사는 세상을 원했던 부분이었다”고 했다. 이어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원하셨지만 여전히 반칙과 특권은 횡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국민 주권,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개헌이라고 하는 이 황당한 내란 사태에 온 국민이 놀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국민이 주인으로 존중받고 모든 국가 권력이, 국가 역량이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서 쓰이는 제대로 된 민주공화국, 진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민수 국민의힘·권영국 민주노동당·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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