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서 실종된 60대…두 달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 등록 2025-04-24 오후 2:46:29

    수정 2025-04-24 오후 2:46:29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인천 앞바다를 운항하는 도선에서 바다로 떨어진 60대 남성이 실종 두 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인천 동구 물치도 앞바다에서 시신이 바다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지문 채취를 통해 해당 시신이 두 달 전 중구 구읍뱃터 근처에서 실종된 60대 남성 A씨인 것으로 확인했다.

A씨는 지난 2월 24일 월미도 선착장에서 영종도 구읍뱃터로 가는 409t급 도선에 타고 있다가 바다로 떨어졌다.

해경은 범죄 혐의점을 나오지 않았지만 A씨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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