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박세리는 여기서...'SERI PAK with 용인' 5월 개관

옛 용인종합운동장 메인스탠드 리모델링 복합체육시설
가상스포츠체험실과 북카페, 전시·커뮤니티 공간 조성
용인지역 학교와 골프 유망주 발굴 및 양성
  • 등록 2025-04-30 오후 12:34:19

    수정 2025-04-30 오후 7:19:16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골프스타 박세리 전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의 이름을 딴 복합스포츠시설이 용인특례시에 문을 연다.

지난 3월 ‘SERI PAK with 용인’ 사업 설명회에서 박세리 전 감독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사인볼과 사인모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30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처인구 마평동 704번지 옛 용인종합운동장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한 ‘SERI PAK with 용인’이 5월 13일 정식 개관한다. 이 시설은 가상스포츠 체험실, 북 카페, 전시 공간, 복합 커뮤니티 등 지상 3층·연면적 1737㎡ 규모로 조성됐다.

앞서 용인시는 옛 용인종합운동장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박세리 전 감독이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널과 2024년 11월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스포츠·문화·예술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SERI PAK with 용인에서는 지역 학교와 협력해 골프 유망주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세리키즈 골프캠프, 주민을 위한 북토크 콘서트, 분야별 지식인 교양강좌 레벨업,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박세리 전 감독은 지난 3월 사업설명회에서 “은퇴 후 오랜 시간 마음에 품었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몇 년간 노력한 끝에 이제 첫발을 떼게 됐다”며 “이상일 용인특례시 시장님과 시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SERI PAK with 용인’이 오픈해서 나름대로 준비한 여러 프로그램을 어린이, 청소년, 시민들을 위해 잘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그동안 시가 박세리 전 감독의 바즈인터내셔널과 적극 소통하며 협력한 결과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이 출범하게 됐다”며 “이 공간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유익함과 즐거움을 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월 13일 정식 개관을 앞둔 ‘SERI PAK with 용인’ 전경.(사진=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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