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정약용 탄신 축가 '다산뮤직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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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23 오후 3:49:44

    수정 2025-06-23 오후 3:49:44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에서 정약용 선생의 탄신을 축하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다산아트홀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 탄신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음악 축제 다산뮤직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이날 축제에서는 ‘흐르는 강, 깨어나는 세상-정약용’ 주제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 작품은 올해로 탄신 263주년을 맞이한 조선의 실학자이자 사상가인 남양주시의 대표 인물 정약용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예술로 표현했다.

시는 시민들이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선생의 사상과 가치를 되새기고 문화적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자 기획했다.

공연 제목에서 ‘흐르는 강’은 정약용 선생의 깊은 사유와 끊임없는 실천의 흐름을 상징하고 ‘깨어나는 세상’은 선생의 사상이 민중의 삶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깨달음으로 이어지는 것을 뜻한다.

작품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삶의 지침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공연은 정약용 선생으로 분한 배우 안신우의 독백으로 시작돼 정약용 선생의 대표적인 생애 일화와 사상을 연극으로 표현한다.

K-POP 가수 황가람과 성악(테너, 소프라노), 대북공연, 현대무용, 비보이댄스가 어우려지는 종합예술 창작극 형식의 공연이다.

각 장면마다 정약용 선생의 실학과 애민 정신, 시민 화합이라는 공연 주제가 예술적으로 표현돼 시대를 뛰어넘어 정약용 선생과 시민이 교감하는 순간을 연출하고 마지막에는 전 출연자가 함께 다산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을 합창하며 감동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오늘날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공연이 남양주시가 지향하는 정체성과 문화도시 비전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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